오영수 프로필｜나이｜고향｜가족 관계｜오징어게임｜추행｜성우｜데뷔

오영수 프로필｜나이｜고향｜가족 관계｜오징어게임｜추행｜성우｜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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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는 반세기 넘게 연극 무대를 지켜온 대한민국의 원로 배우입니다. 주로 연극계에서 활동하며 깊은 연기 내공을 쌓아왔고, 노년에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인상적인 조연으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오일남' 역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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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오영수

 

◇ 본명

오세강

◇ 생년월일

1944년 10월 19일

 

◇ 고향

경기도 파주군 탄현면

 

◇ 나이

80세

◇ 신체

키

175cm

 

 

◇ 가족관계

배우자

아내

자녀

딸 1

 

◇ 학력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석사)

◇ 현거주지

경기도 성남시

 

◇ 종교

무교

 

◇ 소속사

없음

◇ 병역

육군 병장 만기 전역

 

◇ 데뷔

1968년 EBS 성우극회 특 2기

 

◇ 주요 작품

피고지고 피고지고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오징어게임

◇ 주요 수상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화관문화훈장 2019년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 TV부문 남우조연상 / 오징어 게임 2022년

◇ 생애

오영수 배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극계 원로이자, 오랜 세월 무대에 헌신해온 중견 배우입니다. 비록 2000년대 이전까지는 대중적 인지도는 낮았지만, 꾸준한 무대 활동과 후에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연기로 존재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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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10월 19일, 경기도 파주군 탄현면 낙하리에서 4남 1녀 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집안은 원래 황해도 해주 출신의 훈장 가문으로 비교적 유복했으나, 6·25 전쟁 당시 아버지가 인민군에 의해 희생되면서 가세가 기울었고, 이로 인해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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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군 복무를 마친 뒤, 당시 광장극단에서 활동하던 친구의 권유로 극단에 입단하면서 연극계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처음에는 무대 뒤에서 청소나 허드렛일을 하며 극단 생활을 시작했지만, 1968년 전옥주의 연극 <낮 공원 산책>을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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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고 알고 있었지만, 본인은 한 인터뷰를 통해 사실이 아님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극단 성좌, 여인, 자유 등에서 활동하며 연극계에서 차곡차곡 경력을 쌓아갔고, 1987년부터 2010년까지는 국립극단 단원으로 장기간 활약했습니다. 당시 연극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워 잠시 EBS 성우로도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안정적인 수입을 인정받아 처가의 결혼 승낙을 얻기 위해 국립극단에 입단했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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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 배우는 지금처럼 연극 배우들이 드라마나 영화로 진출하는 흐름이 일반화되기 이전의 세대에 속합니다. 당시만 해도 연극인이 대중매체에 출연하면 순수성을 잃는다는 시선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주로 무대에 전념했습니다. 그 결과, 연극계에서는 잔뼈가 굵은 원로 배우로 인정받았지만,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단역이나 조연 위주로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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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크린과 드라마에서 특유의 깊은 인상으로 눈에 띄는 역할들을 맡았습니다. 2003년에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서 노승 역을 맡아 영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2009년에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월천대사 역으로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역할로 인해 일반 대중 사이에서도 얼굴을 알리게 되었으며, 드라마의 인기로 SK텔레콤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승려 역이 잘 어울리는 외모 덕에, 진짜 승려로 착각하는 시청자들도 많았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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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랫동안 묵묵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면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극 중 ‘오일남’ 역을 맡아 인생 연기를 펼치며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 작품을 통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어 한국인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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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소감으로는 “생애 처음으로 내가 나에게 ‘괜찮은 놈이야’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세계 속의 우리’가 아니고 ‘우리 속의 세계’입니다. 세계의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라는 인상 깊은 말을 남기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2022년 5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 국민대표 20인 중 한 사람으로 초대되어 참석하며 다시 한번 국민적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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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 배우는 오랜 무대 경험과 내공이 빚어낸 섬세하고 절제된 연기로, 비록 늦은 시점에 대중적인 주목을 받았지만, 한국 배우로서 세계무대에 우뚝 선 진정한 장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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